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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 1250년 동안의 온난기를 말하는데 전 지구적인 현상이었는지는 논란이 있다. 역사적으로 십자군 전쟁과 같은 유럽의 팽창 못지않게 몽골의 팽창을 감안하면 당연히 전 지구적인 현상이었던 것 같은데… 현재 유럽의 대륙성 기후대와 지중해성 기후대의 경계를 보여준다. 우선 중세 온난화와 관련하여 유럽 쪽의 기후대의 변화를 살펴보자. 앞에서 쓴 것처럼 포도 넝쿨들은 지난 1200년간 기후의 온난화와 한랭화를 간접적으로 나타내는 좋은 지표가 되어왔다. 로마 제국의 번영과 쇠퇴가 기후의 변동이 상당한 변수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. 온실가스효과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기후변동주기론을 주장하는 사람들 중 어느 쪽이 맞는지는 아직 모르고 시간이 지나야만 알 수 있겠지만 적어도 IPCC와 같이 과학자의 양심에 먹칠을 하는 집단은 없어야 하며 과학자들이 우리가 사는 이 세계를 더욱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해줬으면 좋겠다. 왜냐하면 그가 주장하는 기온 상승폭이 20세기에 측정된 0.6℃ 상승폭을 훨씬 뛰어넘기 때문이다. 1264년 이들 식물의 재배한계는 20세기에 비해 수백 킬로미터 더 북상한 상태에 있었다. https://mtpolice24.com/%ed%86%a0%ed%86%a0%ec%82%ac%ec%9d%b4%ed%8a%b8/ , 꽤나 맛이 있었다. 20세기 말까지 독일에서 잘레-운슈투루트(Saale-Unstrut)산 와인은 포도재배의 북방한계선을 형성하고 있었다. 야음이라는 천혜의 은폐물에 숨어 폭격을 하면 적 대공포와 전투기의 공격을 그나마 덜 당할 수 있었다. 옛 중국의 기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, 감귤과 모시풀의 재 </p>